대강.. 결혼발표이후 한달 반 정도가 지났나..;;
일주일하고도 이틀전에..
그누나는다니던 회사를 퇴직했다.
그 짐을 집가지 옮겨주기로 했다.
나는 집에서 내가 쓸수 있는 차가 있었기에..
혼쾌히 해주기로 했다.
아니, 한번이라도 더 보고 싶어서..
오래걸렸다.. 차가 막혀서. 강남을 통과하는것이니까.
가는 차 안에서 신랑과 통화..
나는 그 그냥 동생이었을 뿐이고..
..밥을 먹고 가란다..
시방 나한테 그게 할 소리인가..
하고픈말, 울고픈거 꾹 참아가면서 운전하는건데.
짐만 옮겨주고 끝..
얌전히 집에 왔다..
다음날 새벽에..
술먹고 잔거라.. 문자로 한건 했다...
다음날 아침에 알아서 하라는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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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옮기면서 그 사람이 하는말..
[시간은 참 빠르다.
3년전인가.. 여행갔다온 이후에 이 회사 들어왔는데
벌써 이렇게 되었다..]
그리고 내가 알기론..
여행 갔다온 다음부터 지금 신랑과 사귀었을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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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도 좋고..
돌팔매도 좋고..
변화구도 좋다..
사실대로 있는 그대로 미리 얘기해줬으면..
그리고 나는 보내줬다..
더이상의 연락도 없고..
내 기억에선 이제 그 사람은 없다..
후회..
내가 선택한것이다.. 후회는 없다..
..다만..
언제가 될진 모르지만..
그리 멀지 않은 시일에..
나도 결혼이란걸 하게 될 것이다..
그 결혼식 축가를..
부탁하려 한다..
이것이 내가 생각한..
가장 강한 돌직구.
얼마전에 그 사람 생일이었다.
마음이 약해서.. 기프티콘으로 생일케익을 보내주었다만..
지금..
교환전이다..
스팸으로 들어간듯..
그리고 내가 저 상황일 경우..
확실하게 못 박는다..
나같은 상처 입지 않도록..
나를 흔들어 놓은 일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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