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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선언한 현 방순대원에게 보내는 메세지.

Posted by Prime's on 2008/07/28 22:58
Filed under Writings/잡다한생각
Tags : 양심선언, 의경, 이길준, 중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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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셔서 다들 아실겁니다.
현 방범순찰대 소속 이길준 이경에 대한 이야기..

모르시는분들은 여러가지 기사가 있겠지만..
두개정도 추려봅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 ··· %3D59950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 ··· 02210478

구타 가혹행위도 있었다..
뭐 할말은 없습니다..
영원한 숙제지요..
그러나.. 걸고 넘어가야할건 이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구타 가혹행위가 있었다면 지휘계통을 통하는게 먼저입니다..
구타 가혹행위 발생시. 피해자 가해자 모두 타서 전출입니다. 만날일 없지요.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우선..
의경과 전경의 차이는..
예전이라면 간첩을 잡느냐 치안보조를 하느냐의 차이였지요..
요즘에도 법적으로는 글렇게 되어 있지만..
요즘에는 사실상 직접 지원하느냐 아니면 끌려오느냐(전경은 착출입니다.)정도로 구분되겠군요.

이길준 이경에게 한마디 하겠습니다.
이길준 이경.. 무작위로 착출된거라면 아무말 않하겠습니다.
그러나. 의경이라는거. 지원하는 것입니다.
직접 경찰서를 찾아가거나.
혹은 인터넷으로 지원한 후에
시험을 보고, 면접도 본 다음에 뽑히는게 의경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사실상 누구나 들어갈수는 있는거지만..
명목상으로 하는 것이지요.

일단은..
수고아닌 수고를 하고.
논산훈련소 4주 기초군사훈련 + 2주간의 경찰학교교육(경찰학교 교육이 의경은 3주에서 2주로 줄었더군요.)을받고
서울의 방범순찰대에 들어간 것입니다..
참 수고 많이 했습니다.

여기서 할말은 해야겠군요.
양심선언이고.. 인간성이 하얗게 타들어가건간에.
자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자기가 지원해서 들어갔지요??
그것은, 비합리적이고. X같아도 참아내겠다는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그런거 참아내지 못하겠다면 그냥 현역으로 가면 되는 것이었으니까요..

서울에 있고, 사람사는곳에 밀접한 곳에 있을수 있고.. 휴가 자주주고..
지원한 이유는 많았겠지요.. 어떠한 이유이건간에..
지원을 하기로 했다면..
자신이 원하지 않은 부분들보다 자신이 원한 부분이 더 크기때문에..
모든걸 감수하겠다는 조건으로 지원을 했겠지요..
저는 아무리 봐도 위와 같이 생각됩니다.

이길준 의경이 있는 성당에 가신 촛불연대 회원님들..
좋습니다..
자신의 의지와는 다르게..
마구잡이로 진압하는거.. 어쨋든 사회적인 폐단이고..
그걸 거부했으니.. 어찌보면 보듬어 줘야겠지요.
단. 이건 확실히 해야합니다.

군복무가 장난도 아니고.
현역을 가던 특전사를 가던.
자신의 한 일에 대해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동안 전의경을 거쳐간 수없이 많은 선배님들도.
같은 생각, 같은 심정이었을 것입니다. 저만해도 그랬거든요.
직접 시위에도 나가지 않고.. 경찰서 앞에서 밀고당기기 하는 정도였음에도..
솔찍히 양심은 무전기 던져버리고 그냥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자신이 벌여놓은 일조차 마무리 못하는 사람을..
저라면 절대로 보듬어주지 않습니다.
아니, 그게 정상이지요.
얼르고 달래서 어쨋든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도록 해야하겠지요.


일단 이길준 이경은..
탈영이지요..
무단으로 복귀하지 않았으니까요..
그렇지만. 저는.. 그런거 다 때려치우고.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먼저 지라고 말하고 싶군요..
자신이 선택한 의경. 누가 가라고도 한게 아니라..
자신이 선택한것.. 끝까지 책임지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만은 제 글 자체를 보호하려는 그 어떠한 빠져나갈 구멍도 만들지 않고.
하고싶은말 다 했으니..
맘껏 댓글 날려주시고.

마지막으로 본의 아니게 끌려간 전경과, 대체복무를 선택한 의경.. 그리고 시위진압에 나가서..
사람으로서 할짓이 아닌 일을 하는 그들에게.. 그것도 일방으로 하달되는 명령으로써 움직이는 그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또한.. 촛불집회 하시는분들도.. 나라를 위해.. 조금 더 살기좋은 나라를 위해 하루하루 수고하시고 계시는군요.
잘못은 지도층이 하고 엉뚱한 피해는 서민들이 그대로 떠맏는군요.. 또한 심심한 위로를 보냅니다.. 비록 제가 처한 상황이 죽치고 앉아 공부하는 상황이라 직접 나가지는 못하지만.. 현 정부가 잘못하고 있는게 그 누가 보더라도 뻔히 보이니..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지지합니다..

경찰당국과 정부는..
조금 더 효율적인 방법을 강구하길 촉구합니다.
왜 직원중대하고 같이 나가면.. 항상 대원들이 근무서지요??
어짜피 강제진압등 물리력 행사는 대원들이 다 하는데..
직원 + 전경 합동부대로 3선에서 진압대기할때 직접 겪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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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s
2008/07/28 22:58 2008/07/28 22:58
Trackback Comment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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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티에프  2008/07/29 1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해가 안간다니까요. 의경이 진압 업무를 할꺼라고는 누구나 다 알고 있었는데. 그걸 거부하겠다고 하다뇨. 게다가 지원제인데.
    전경이라면 이해가 될지언정. 지원해놓고 거부하겠다뇨.

    쳐빠졌어요. // 211.217.197.***
  2. 티에프  2008/07/29 19: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일경만 넘어가면... 사람 생각하는게 틀려지긴 하지요.

    지금은 제가 있던 부대의 이름때문에.. 더더욱 그런 것과 멀리 하려고 하긴 하지만요. // 211.217.197.***
    • Prime's  2008/08/02 0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경이어도.. 막내만 확실히 벗어난다면 할만 하지요..

      법원에서 영장나오고....
      이런저런 이유를 대면서 경찰서로 복귀하긴 했찌만..
      제가 보기엔.
      파장이 크지도 않고.
      신통치 않아서 돌아가는것 같이 보여요..


      ..
      솔찍히 기동부대 자체를 해체하는건 불가능하지 않습니까??
      기동부대가 하는일이 시위진압만 하는것도 아니고..

      ..
      한가지 깨달은것은..
      이런 후임들이 사고치더군요..ㅡㅠ; // 211.202.141.***
  3. 티에프  2008/08/02 0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어느 부대길래 그렇게 진압에 따른 고뇌에 차셨나 싶었는데. 부대 소속을 보니.
    정말 놀랐습니다. 아주 괘씸하더군요. 1급서도 아니고. 거기다 1급서 방순대도 겨우겨우 시위대에 직접적으로 일선에 충돌할 일이 거의 없는데.

    저 같은 @기동대 출신에 죽창에 얻어 맞은 대원은 아주.. 촛불시위 나가기 싫다고 유서라도 쓰고 자살이라도 하여야겠군요. // 221.133.137.***
    • Prime's  2008/08/03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쵸.. 중랑서가 1급서가 아닌것은 확실하니..

      어쨋든 햇소리하고 들어가는거보니..
      군생활은 다했다 생각이 듭니다.. // 211.202.141.***
  4. 티에프  2008/08/02 1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압대기시 직원중대는 왜 안나가냐에 대한 문제냐면
    그 직원중대가 어디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의 직원중대는 원래 후선입니다. 1기동대가 100% 의경인것만 봐도 짐작할 수 있지 않나요?

    왜 대원만 나가냐가 문제가 아니라... 진압시 직원중대는 원래 임시 대처용일뿐이예요. 원래 중대의 순위가 그런거 잘 알면서.

    제가 경찰청장이라도 어쩌다가 겨우 불려나갈까 말까하는 중대보다.. 진압 잘하기로 유명한 일선 부대를 먼저쓰는게 당연한 노릇 아니겠습니까. // 124.5.202.***
    • Prime's  2008/08/03 19:37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요한건, 대원+직원으로 구성된 중대인데..
      후방에서 시설물 경비(?)를 하는데..

      머.. 같이 근무할때 90%를 대원이 하는거.. 괜찮습니다만..
      ..
      여튼 평소 기동복과 근무복을 입고 잇을때 해서는 않되는 것들이라고 교육받은 것들을 하더군요..

      ///
      하긴.. 제가 소속된 중대는 거의 당나라급 중대였으니..


      이번에 제대로된 중대가 만들어졌다고 하니..
      장비도 좋고.
      기대가 됩니다.. // 211.202.141.***
  5. 티에프  2008/08/04 0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데. 옆 내무실에 있던 교통의경들한테서 제 이야기 들으셨나요? 제가 그 대원들이 중대로 올때마다 Prime's님 이야기를 자주 물어봤었거든요. 제가 서초서 후임들에게는 차마 미안해서 나중에 면회 못간게 죄송하긴 하다마는... // 210.218.233.***
    • Prime's  2008/08/06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타격대장한테 욕이란 욕은 다먹고 있다고 하지 않던가요??
      실제로 제가 온 다음에 신경 쓰는든 않쓰는든 지냈더니.
      사고가 정말 많이 나서..ㅠㅠ;

      대놓고 내가 기율대를 가던지 할테니.. 알아서 하라고까지 얘기했었습니다..ㅋ

      더군다나..
      ;;;;
      그당시에 홈에번가 홈플러스인가가 점거당해서..otz;;
      분위기가 상당히 좋지 않았지요..


      여튼..
      말이라도 참 고맙습니다^^ // 211.202.141.***
  6. 러브네슬리  2008/08/06 2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답하던 제 속이 뻥 뚫리는 것 같군요 ㅎㅎ
    전 솔직히 왜 그 이경이 영웅처럼 대접받는지 이해가 안되고..상당히 걱정됩니다..
    이건 좌파 우파를 떠나서 그 누가봐도 무법천지 처럼 보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차라리 전경이면 몰라도 더군다나 의경이니까요..
    일단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의 본분은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폭행?? 뭐 그것도 나름의 이유가 될 순 있지만, 그건 변명이라고 밖에 할 수 없죠
    폭행 문제 해결은 일단 본귀하고 나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노릇이고,,
    부대 복귀를 거부할 정도의 용기라면 그 무엇을 못할까요??
    솔직히 이 일경의 행동은 지금 의경 뿐만이 아니라 현재 군생활을 하고 있는
    모든 젊은이들을 바보로 만든 그 이상 그 이하의 행동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 문제는 그런 행동을 영웅처럼 떠 받드는 일부의 사람들이 아닌가 싶고요.. // 121.175.99.***
    • Prime's  2008/08/09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입장에서 보면.. 누가 봐도 군생활 편히 하려다가 생각보다 100%이상 힘드니까 뻥 터뜨리려다 실패한것처럼 보입니다. 잔머리는 그런데 쓰는것이 아닌데말이죠..

      ......
      어디가서 돌이나 맞지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수많은 전의경들을 욕보였으니..

      여튼.. 두고볼만합니다.
      향후 어떻게 처리될지..


      더운데 건강조심하세요^^ // 211.202.141.***
  7. 티에프  2008/08/07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뇨. 그런 이야긴 전혀... 아시다 시피. 교통의경하고 거기하고 그닥 사이않좋았던건 아시죠? // 121.88.160.***
    • Prime's  2008/08/09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당연히 알죠.. 특히 컴퓨터실에 있는 3대의 컴퓨터가지고 쟁탈전이.. 심했었죠.. // 211.2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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